[세월호 참사 2주기] 캔버스에 내린 희망과 회복

시간이 지나도 잊히면 안 되는 일들이 있습니다. 진짜배기는 세월호 2주기를 맞아 피해자와 유가족을 다시 한 번 기억하자는 취지로 작은 온라인 그림전과 인터뷰, 글 등을 기획했습니다. 우리 젊은 신앙인들의 작은 정성들이 고통당하는 이웃에게 작은 위로라도 되기를 바랍니다. 그 첫 번째로, 브살렐(송미현) 작가의 그림 세 장과 글을 띄웁니다.   1) 슬픔을 감싸안는 빛 유가족 분들의 숨결과 애통이 느껴지는 『금요일엔 돌아오렴』(창비)를 읽으며 느낀 감정을 담은 그림.그 슬픔을 눈물 자욱 실루엣에 담고, 그분들을 감싸주는 빛을 표현했습니다.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많은 이들의 공감하는 마음으로,그분들에게 닿길 소망하며. 덧. 『광장의 교회』(새물결플러스) 표지에 쓰인 그림.    2) 회복의 장소, 광장 세월호의 기억을 늘 간직해주고 있는 곳, 광화문 광장. 『광장의 교회』를 작업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