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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이기는 지식

다음 내용은 DesiringGod에 올라온 포스팅입니다. 

원문은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신학 박사들이 간음죄를 지을 수 있나요?

여러분이 살아가는 삶과 교회의 주위를 둘러보세요.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더욱 더 알아갈 모든 능력을 갖고서 비뚤어지는지를요. 더 진실되게, 더 분명하게, 더 달콤하게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음에도 말입니다. 혹은 오히려 수많은 이들이 초등학생 수준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지고 대학원급 수준의 죄와 싸우고 있는 것을 보고 있지는 않습니까?

어떤 분들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잠깐만요, 신학 박사들 중에서도 덜 교육받은 사람들만큼 간음죄를 지은 사람들이 많아요.” 저는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어째서 신학 박사들이 간음죄를 짓는 것일까요? 그들이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매일 10시간을 신학서적을 읽으면서 40년을 공부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여러분의 삶에서 최고의 보물이 되시는 분이자 아름답고 모든 만족을 주는 분으로 알지는 못할 수도 있습니다. 마귀가 하나님을 알아가는 방식으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쌓아가는 것에 대해 누가 신경이나 쓰겠습니까? 마귀는 모든 것을 미워합니다. 그가 가진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그로하여금 사람들을 미워하게 만들뿐입니다.

우리는 지금 데살로니가전서에 나오는 하나님을 알아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모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무한히 가치있으시고, 무한히 아름다우시고, 무한한 만족을 주는 분이시라는 것을 모릅니다. 이것을 맛보도록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영혼을 만드셨는데 말입니다. 여러분이 설사 성적 밀회를 일만번을 갖더라도, 그런 것보다 하나님의 오른손에는 더 많은 기쁨이 있으며, 그분의 앞에는 더 영원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이것을 알게 된다면, 죄는 여러분의 삶에서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입니다.

존 파이퍼, “너무나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초등학생 수준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지고 대학원급 수준의 죄와 싸우고 있습니다.” (Tweet)

이 2분짜리 비디오클립은 존 파이퍼의 “Make War: The Pastor and His People in the Battle Against Sin.”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The 2015 Desiring God Conference for Pastors의 모든 메시지와 오디오와 비디오를 자유롭게 보실 수있습니다.

 


 

덧글. 혹시 전문가를 언급하는 파이퍼 목사님의 표현에 반감을 갖는다면, 존 파이퍼 목사님도 목회 사역 이전에 학자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건 ’학위’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지식에 관한 내용이니까요.

Over de auteur

재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대학에서 17세기 신학자 사무엘 러더포드의 교회론을 연구했다. 기독교 역사 속에서 일어난 신학적 논의들, 특히 교회론에 대한 논의에 관심이 많다. 『신앙탐구노트 누리』의 저자이며 초보 아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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