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2주기]가라앉은 것, 건져야 할 것, 내려놓지 못하는 것

1. 가라앉은 것

세월호-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 누가복음 10:30-36

2. 건져야 할 것

세월호-2

“내가 너희 절기들을 미워하여 멸시하며 너희 성회들을 기뻐하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의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  네 노랫소리를 내 앞에서 그칠지어다 네 비파 소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 아모스 5:21-24

3. 내려놓지 못하는 것

세월호-3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 로마서 12:12

 

Over de auteur

효섭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살고 싶고, 온유하고 겸손한 개혁주의자이고 싶고, 영혼을 진실하게 사랑하는 목회자이고 싶지만 무엇하나 제대로 못하는 게 늘 불만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의 은혜 안에서 항상 기뻐하는(응?) 마흔살, (아직)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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