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J::존 파이퍼의 성경읽기 &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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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Bible Study Magazine(이하 BSM)이라는 잡지에 실린 존 파이퍼 목사님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잡지 원문을 보시고 싶으시면 클릭하세요.

BSM: 옛말에, “잘 알게 될 수록 무시하게 되기 쉽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목사님은 어떻게 성경에 무관심해지려는 것으로부터 성경에 대한 친근함을 지키시나요?

파이퍼: 저는 성경을 접할 때마다 시119:18 말씀으로 기도합니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하소서.” 저는 이 기도의 핵심은 “주의 율법”, 즉 성경, 곧 하나님의 가르침 안의 모든 곳에 놀라운 것들이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편기자는 그 자신이 종종 놀라운 것을 놀랍게 보거나 느끼지 못한다는 사실을 자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볼 수 있게 해주시길 기도했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저는 특별히 제가 놀라운 것을 놀랍게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을 주시길 간구합니다. 여러분이 영광스러운 것을 영광스럽게 바라보지 않으면서 읽는 것이 중요한 일이아니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중요하고,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눈을 열어주시길 탄원해야합니다.

 

BSM: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어떤 방법으로 성경을 접해야하나요?

파이퍼: 어떤 접근법을 선택하라고 이야기하기가 고민되네요. 저는 우리는 성경에 경외심을 가지고 다가가야한다고 즉각적으로 대답하고 싶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전 성경이 이 존경을 받아야되는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알 수 있을만큼 성경을 충분히 잘 모르는 상태에서 성경을 읽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간신히 그것을 읽었을 것입니다. 2천년 동안의 성경의 역사 속에서 사람들의 삶에서 유익을 주는 힘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성경에 기대하는 마음과 열린 마음으로 나아오십시오. 그러면 거기서 당신은 당신이 현재 다루고 있는 어떤 현대의 것들보다 더욱 지혜롭고 더욱 날카로우며 더욱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한다면, 저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발견하고, 그리하여 경외감을 가지고 접근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죄에 대해 판결하시고, 우리를 용서로 데려가시고 희망을 주시기 위해서 그의 말씀을 주시도록 가난한 마음과 기대하는 마음으로 접근되어져야합니다.

  고후 3:16절에서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선한 일을 하기에 충분하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이 말씀 안에서 주신 내용 외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없습니다. 그는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이해하도록 도우시고 그것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해주십니다. 그 사실을 알고 사람들이 성경을 접할 때 그런 높은 단계의 기대감을 가져야한다고 전 생각합니다.

 

BSM: 성경을 위해 우리가 어떻게 시간을 낼 수 있을까요?

파이퍼: 전 그것이 단순히 시간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믿음과 열심의 문제입니다. 사람은 반드시 개인적으로 그리고 고요히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여 하나님을 정기적으로 만나도록 그들의 삶을 구성해야만 합니다. 전 이른 아침이 가장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그 시간에 하루 전체를 조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어떤 이유로 그렇게 할 수 없다면, 한낮이나 저녁에 하면 됩니다.

  성경을 가지고, 그 시간, 그 장소에서 – 반드시 계획이 되도록 하십시오 – 성경의 일부를 묵상하십시오: 장이나, 구절들이나, 혹은 몇 개의 장이든, 여러분이 할 수 있을만큼에 따라 하십시오. 여러분에게 특별히 소중하게 다가온 몇 구절, 혹은 몇 단락,을 암송하십시오.

  오늘 아침 저는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겠다.”(렘 31:33)는 말씀을 암송했습니다. 그것은 하루 종일 하나님이 내게 그렇게 하실 거이라는 것을 스스로 재확인 할 수 있도록 하는, 이 아침의 예배에서 건진 조그만 간식입니다.

  여러분은 매일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에 몇시간씩 들일 필요는 없지만, 여러분의 마음을 하나님께 맞추고, 여러분의 마음 속에 간직하고, 믿음을 새롭게하고 하루를 하나님과 함께 걸으며 아침에 본 것들을 되새길 수 도록 하나님과의 교제 속에서 여러분의 마음을 표현하도록 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전 여러분이 하나님 안에서 영광스럽고 깊은 시간을 보내려는 목적으로 저와 같이 “전문적인” 목회자가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났던 저보다 뛰어나고 성숙한 신자들 중 일부는 “전문적인” 신자가 아니었습니다.

 

BSM: 어떻게 성경을 암송하시나요?

파이퍼: 먼저, 훈련을 위해 기도하고 시간을 떼어놓습니다. 저는 아침에 하나님과 함께 홀로 있을 시간을 떼어놓고(한 시간 정도), 성경을 읽고,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제 영혼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얼마나 묵상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4장 정도의 성경읽기를 20분 정도면 마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30분 정도 기도를 합니다. 그러면 저는 그 시간에 최소한 5분에서 10분 정도 성경을 암송할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만일 여러분이 하루에 5분에서 10분을 성경을 암송하겠다고 결심한다면, 여러분은 많은 말씀을 암송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그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저는 성경을 읽을 때 제가 암송하고 싶은 단락이나 구절에 동그라미를 그려놓습니다. 제가 암송한 구절에는 작게 “m”이라는 글자를 적어서 나중에 돌아와 복습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저는 이 아이디어를 어떻게 성경의 긴 구절들을 암송하는지에 관한 소책자를 통해서 얻었습니다. 그 책은 첫구절을 택해서, 10번을 읽은 다음에, 눈을 감거나 성경을 덮고 10번을 말하도록 권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여러분은 성경의 어떤 구절이든지 거의 암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번 읽고, 10번 말하고, 그리고 여러분은 그것을 갖습니다. 다음 날에 다시, 성경을 열고, 그 구절을 5번 혹은 10번 반복해서 말하십시오. 그리고 그 다음 구절을 똑같이 진행하십시오. 그리고 그 두 구절을 같이 말하십시오. 그리고나서 그 다음 날에 다시 그렇게 반복하십시오.

  즉 단순하게 말해서, 해답은 반복과 복습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작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구절 – 몇 구절이나 혹은 단락이든 간에 -을 선택하면, 저는 그것을 종이조각에 써서 호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그리고 그 날 하루 중 때때로 그것을 꺼내서 제 영혼을 위해 읽습니다. 저는 제 영혼에 도움을 주지 않는 말씀을 암송하지 않습니다. 저는 기계적으로 암송하지 않습니다. 저는 믿음의 싸움을 싸우려는 것입니다. 저는 오후 3시에 악을 물리칠 수 있기 위해 성경 암송을 하기를 원하고 – 그것이 제가 암송하는 이유입니다! 그것은 제가 저녁 10시에 병원에 있는 성도를 심방했는데 성경을 가져오지 않았을 때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기 위한 것입니다. 그것은 제 영혼을 위한 것이고,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종이에 말씀을 써서 가져다가 복습합니다. 복습은 매우 효과적입니다.

 

BSM: 대부분의 사람들에 비해서 목사님은 더 쉽게 성경을 이해하실 것 같은데요. 그게 사실인가요?

파이퍼: 부분적으로는 맞고 부분적으로는 틀리다고 생각되네요. 여러분이 한 책과 50년을 함께 했고 그것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것이 직업이었다면, 유리한 위치에 있게 될 것이라는 것은 맞습니다. 성경을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그것을 묵상하는데 삶을 드리는 사람이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성경의 연결관계를 보려고 하는데 있어 그렇게 고도의 지능이 요구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연결관계들을 보는 것은 성경을 살아있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단지 성경에 많이 시간을 들였다는 이유가 여러분이 그것을 더 잘 이해하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저보다 더 많이 성경을 연구하면서도 사람을 진리로 인도하지 못하는 학자들이 있는데, 그것은 그들이 거듭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성경의 영광스러운 진리를 보는데 도움이 필요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사실, 헬라어나 히브리어를 모르고 또한 삶의 대부분을 성경을 연구하는데 드리지는 않지만 제가 보지 못하는 것들을 말씀 안에서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성령께서 그들에게 깨닫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제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시 119편은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도구로써 고통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 119:71). 고난 속에서 배우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걸어보지 않은 고난을 걸은 사람들은 그 경험 속에서 제가 보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보고 경험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성경 원어들을 알고 성경에 많은 시간을 들이는 학자가 되는 것이 성경에서 영광스러운 것을 보기위한 유일하고 주된 방법이라고 부추기고 싶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 자신의 방법으로 말씀 안에서 사람들이 그의 뜻을 깨닫도록 예비하시고, 그리고 그들 중에서는 제가 결코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BSM: 성경을 오랫동안 안 읽다가 다시 읽기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실 수 있나요?

파이퍼: 그들에게 새 성경책을 사라고 격려할 것입니다 – 전 어떤 번역본을 사야하는지에 대해서 너무 신경 쓰지는 않습니다 – 그리고 성경읽기 계획에 따라 신약을 읽기 시작하고 구약의 본문들을 조금씩 함께 읽으라고 격려할 것입니다. 그들은 성경을 사랑하는 좋은 교회나 소그룹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 두가지 – 여러분이 개인적으로 성경을 접하는 것과 다른 사람을 통해서 성경에서 하나님이 당신에게 무엇을 가르치시는지 알도록 노출시키는 것 – 는 성경을 다시 생동하도록 만들고 성경이 생동함으로 다가오도록 하나님께 간구하게 할 것입니다.

 

성경을 대할 때 필요한 존 파이퍼의 5가지 지침

  1.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에 마음을 여십시오.
  2.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성경을 존경하십시오.
  3. 성경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여러분이 죄인이라는 확신을 가지십시오.
  4. 그리스도께서 성경의 중심이 되시기 때문에 성경을 접할 때 용서가 함께 할 것이라는 것을 아십시오.
  5. 성경이 여러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지도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삶에서 전진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십시오.
Over de auteur

재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대학에서 17세기 신학자 사무엘 러더포드의 교회론을 연구했다. 기독교 역사 속에서 일어난 신학적 논의들, 특히 교회론에 대한 논의에 관심이 많다. 『신앙탐구노트 누리』의 저자이며 초보 아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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