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오래 걸려…버렸습니다.
먼저 너무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여러 공사, 개인사가 몰아닥치자 정신을 못차리는 바람에 이렇게 되었네요. 그리고 막상 시작해보니 한 사람의 내면을 언어로 끌어내고, 그것을 정리하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님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아무나 하는 게 아닌가봅니다. 여하튼! 이래저래 좌충우돌 하긴 했어도 편집을 끝내고 부끄러운 선을 보입니다.
어느덧 신간 라인에서 내려와버린 (ㅠㅠ) ‘세계 복음주의 지형도’의 저자이신 이재근 교수님과 설요한 편집자를 모시고 두 시간 넘게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눠보았습니다. 정말 유익했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고민하다가 10분 단위로 각 주제를 갈무리해봤습니다.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셔서 보셔도 좋겠네요. 비록 좀 늦어졌지만, 오히려 다시 이 책과 저자 이재근 교수님이 주목을 받는 기회가 되길 살짝 바래봅니다.
촬영날짜: 2015.9.17
촬영장소: 복있는사람
인터뷰이: 이재근, 설요한
인터뷰어 : 정규
테크니션(카메라, 음향, 영상편집 등) : 재국
크고 거슬리는 그리고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 웃음소리 : 영광 (…)
진짜배기 인사이드 아웃: 이재근 교수님 편
0.자기 소개 및 책이 나오게 된 계기
책이 나오게 된 이야기에 대해 살펴봅니다. 설요한 편집자의 코멘트를 통해 편집자의 역할과 편집의 중요성도 들어볼 수 있습니다!
1.교수님은 스스로 복음주의자라고 생각하시나요?
교수님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논의의 기초가 되는 데이비드 베빙턴의 복음주의 정의에서 출발해봅니다.
2.복음주의자는 필수적으로 ‘성경무오’를 받아들여야 할까요?
복음주의를 규정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성경무오’,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면 좋을까요?
3.한국 복음주의는 사회참여에 소극적인가요?
세월호 사건 뿐만 아니라 최근 여러가지로 사회참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죠. 복음주의자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사회참여입니다. 한국은 다소 소극적인 것 같은데, 왜 그럴까요?
4.한국 복음주의의 연합은 가능할까요?
한국 복음주의는 함께 할 수 있을까요?
5.이 책을 쓴 의도는 무엇인가요?
저자에게서 듣는 집필 뒷이야기!
6.역사 또는 교회사가 가진 매력은 무엇일까요? (영상이 날아가서 사진에 음성만 입혔습니다.)
설요한 편집자가 저자에게 질문합니다. 우리는 역사와 교회사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이어서 두 인터뷰이께서 진짜배기 블로그와 복있는사람 출판사 독자들에게도 한 말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