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다윗과 골리앗

말씀: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 삼상 17장 45절

이스라엘은 블레셋과 다시 전쟁을 하게 되었어요. 사람들은 전쟁에서 앞장서서 승리로 이끌어주는 사울 왕을 따랐죠.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요. 블레셋에서 골리앗이라는 거인이 등장했어요. 엄청나게 키와 덩치가 크고, 무겁고 거대한 무기를 들고 나와서 소리쳤어요. 자신과 싸워서 이기는 쪽이 승리를 가져가자고 말했어요.  그러면서 이스라엘 군대를 비웃었습니다.

하지만 사울을 비롯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무서워서 아무도 나서지 못했어요. 그 누구도 골리앗과 싸워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죠. 어찌할 바를 몰라서 발을 동동 구를 뿐이었습니다. 그동안 이스라엘은 전쟁에서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이길 수 있었지만, 다들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골리앗을 바라보면서 무서워했어요.

이때 다윗은 전쟁터에 있지 않고 아버지 이새와 함게 있었어요. 아직 어린 나이였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이새는 다윗에게 형들에게 먹을 음식을 가져다 주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먼 길을 떠나 형들이 있는 전쟁터에 왔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골리앗이 이스라엘 군대를 비웃고 조롱하는 장면을 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다윗은 자신이 싸워야겠다고 결심했어요. 그래서 사울을 찾아가서 직접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이야기했어요. 사울은 다윗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안 된다고 말렸어요. 하지만 다윗은 자신이 양을 돌볼 때에도 사자나 곰과 싸워서 이겼다고 말했어요. 다윗이 싸움을 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켜주셨던 것이고 앞으로도 지켜주실 거라고 대답했습니다. 결국 사울은 다윗이 골리앗과 싸우도록 허락했습니다.

사울은 처음에는 자신의 갑옷을 다윗에게 입히고 칼을 주었지만, 다윗은 갑옷과 칼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겠다고 대답했어요. 그리고는 양을 돌볼 때 사용하는 막대기를 들고, 물매에 넣어 던질 돌을 다섯 개를 골라서 골리앗에게로 갔어요. 

골리앗은 다윗을 보고 비웃었어요. 다윗과 같은 어린 소년은 한 손으로 싸워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을 거에요. 그래서 다윗을 들짐승의 밥으로 만들어버리겠다고 소리쳤죠. 하지만 다윗은 자신은 칼과 창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으로 싸운다고 말했어요. 승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다윗은 자기가 이길 거라고 외쳤어요. 그리고는 골리앗에게 달려들면서 물매를 이용해서 돌을 던졌어요. 그 돌은 골리앗의 이마를 정확하게 맞췄고, 골리앗은 한 방에 쓰러져 버렸어요. 아무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어린 소년이었던 다윗이 양치기 생활을 할 때 쓰던 무기로 골리앗을 이긴 거에요.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는 장면을 본 블레셋 군대는 혼비백산해서 도망치기 시작했어요. 다윗 덕분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도망치는 블레셋 사람들을 쫓아가서 공격했어요. 그래서 이스라엘은 큰 승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다윗의 승리를 보면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배웠을 거에요. 승리는 하나님이 주신다는 것을 말이에요!

이스라엘에게는 다윗 같은 왕이 필요했어요.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 진짜 승리로 가는 길이라는 사실을 보여줄 수 있는 왕 말이에요. 세상에 있는 다른 것들을 무서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믿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왕이 필요했죠.

우리도 마찬가지에요. 우리에게도 그런 왕이 필요해요. 그래서 예수님이 직접 이 땅에 오셨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면서 많은 우상을 만나요. 그 우상들은 자신들을 따르지 않으면 행복을 얻을 수 없을 거라고 유혹하고 때로는 위협한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 자녀답게 사는 삶이, 하나님 말씀을 따르는 삶이 최고라는 사실을 알게 해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면서 우상과 싸워 이길 수 있게 해주시는 분이셔요!

기도: 하나님, 예수님을 우리의 왕으로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세요. 하나님을 따르는 삶이 최고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Over de auteur

재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대학에서 17세기 신학자 사무엘 러더포드의 교회론을 연구했다. 기독교 역사 속에서 일어난 신학적 논의들, 특히 교회론에 대한 논의에 관심이 많다. 『신앙탐구노트 누리』의 저자이며 초보 아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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