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 드래프트 되다!!: 크리스 노만은 왜 NFL을 거절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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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Desiring God의 Blog에 존 파이퍼가 쓴 글입니다. (원문보기)

영상을 보시기 전에 아래 번역글을 먼저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미시간 주에서 라인 배커(미식축구에서 상대팀 선수들에게 태클을 걸며 방어하는 수비수)로 활동했던 크리스 노만의 이야기가 담긴 11분짜리 영상을 보길 추천합니다. 

  하나님이 이 이야기의 중심이시며, 하나님이 자신의 놀라운 계획의 일부분으로 크리스의 삶에 『삶을 낭비하지 말라』를 하나의 핵심요소로서 사용하셨기 때문에, 디자이어링 갓은 이 영상 제작을 의뢰하였습니다. 사운드트랙 제작에 힘써준 힙합 아티스트인 플레임과 샤이 리네에게 특별히 감사를 표합니다. 그리고 미시간 주립대학과 스포츠 영상을 협찬해준 ESPN에게도 감사를 표합니다. 

  장래가 촉망되는 미국의 대표적인 선수가 왜 NFL에 있을 수 있는 기회를 버리고는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 사역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을까요? 2011년에 있던 운동선수들을 위한 크리스찬 캠프에 결정적인 원인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그는 뭔가 다른 것을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즐거워하는 것 말입니다. 

“나는 예수님을 즐거워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해하게 되자마자, 그리스도께서 내 삶을 붙잡으셨고, 내 심장은 사로잡혔으며, 나는 완전히 바뀌어버렸습니다. 2011년 5월 24일 밤의 일이었습니다.” 

  우리 중 많은 이들이 경험했던 것처럼, 그리스도를 위한 이 사랑은 크리스의 삶에 있어서 사역으로의 특별한 부르심이 되었습니다. 한 주가 지나고 그의 마지막 경기가 종료된 이후 그는 신학교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놀라운 이야기는 삶의 풍성한 교훈을 줍니다. 그 교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삶에 있어서 첫 번째 사랑이 얼마나 좋고 강렬하던 간에, 그것이 마지막 사랑이 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2. 예수 안의 기쁨은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3.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인도란 반대와 장애들 뒤에 오게 될 것이라는 사실은 우리 삶에 있어서 중요한 핵심입니다. 

  4. 놀랍고도 예기치 못한 도움은 순종의 길을 통해 옵니다. 

  5. 당신이 할 수 있는 한 모든 연못에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조약돌을 놓으십시오. 당신은 잔물결의 파문이 어디로 향할지 모릅니다. 이것은 분명 지금까지의 내 삶의 이야기였습니다. 복음을 나누십시오. 말씀을 설교하십시오. 헌신하십시오. 책을 쓰세요. 

  예를 들어, 『삶을 낭비하지 말라』 같은 것 말입니다. 이 책은 7년이 흐른 후 미시간 주의 라인 배커의 손에 쥐어졌습니다. 이제 크리스는 자신의 조약돌을 이 영상 속에 떨어뜨렸습니다. 이 파문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요? 당신이 이 영상을 본다면, 이 이야기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당신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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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스포츠 문화가 더 발달되어 있고, 그만큼 더 몰입하고 열광하는 것이 강한 것 같아요. 우리도 다르긴 하겠지만, 문화 속에서 너무 즐길 것이 많다보니 가장 기뻐하고 즐거워해야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지 못하고 삶을 낭비하는 모습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꼭 신학교에 갈 필요는 없겠지만, 세상에 몰입하고 거기서 최고의 기쁨을 추구하던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높이고 기뻐하는 길로 돌아서길 바랍니다. 일단 저부터..^^

Over de auteur

재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대학에서 17세기 신학자 사무엘 러더포드의 교회론을 연구했다. 기독교 역사 속에서 일어난 신학적 논의들, 특히 교회론에 대한 논의에 관심이 많다. 『신앙탐구노트 누리』의 저자이며 초보 아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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