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과 묵상: ‘자, 힘써 일하라, 힘쓰라, 지치도록’ by 호라티우스 보나르

 

1. 자, 힘써 일하라, 힘쓰라, 지치도록,
네 기쁨은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것;

이것이 주인께서 가신 길이니,

종이 그 뒤를 밟지 않을쏘냐?


2. 자, 힘써 일하라: 이것은 허무한 일이 아니니;

너의 땅 위에서의 잃음은 하늘에서의 얻음이라;
사람이 네게 주의를 기울이거나, 너를 사랑하거나, 너를 찬양하지 않더라도;

주께서 칭찬하신다; 대체 사람이 무엇이냐?


3. 자, 힘써 일하라: 네 손이 약하고, 네 무릎이 힘을 잃고, 네 영이 낙심한다;

하지만 흔들리지 말라;

네가 찾는 상 – 하나님 나라와 왕관이 가까이 왔으니.


4. 자, 힘써 일하라 아직 낮일 동안에는: 이 세상의 어두운 밤이 속히 오고 있으니;

빠르게, 빠르게 너는 일하라;

나태함을 멀리 던지라;

그런 식으로 승리한 영혼은 없으니.


5. 애써 나아가라, 쓰러지지 말아라, 주의하라, 그리고 기도하라;

죄범한 영혼이 승리할 수 있도록 지혜로와지라;

세상의 가도 속으로 나아가라;

방랑하는 이를 한데 몰아 들어올 수 있게 하자.


6. 애써 나아가자, 그리고 네 애씀 속에서 즐거워하라;

애씀으로 안식에 이르리니, 유랑자의 고향에;

곧 너는 신랑의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이라,
 

한밤중에 외치리니, ‘보라, 내가 왔노라!!

 

1. Go, labor on, spend, and be spent;

Thy joy to do the Father’s will;

 It is the way the Master went, 

Should not the servant tread it still? 

 

2. Go, labor on: ’tis not for naught; 

Thine earthly loss is heavenly gain;

 Men heed thee, love thee, praise thee not; 

The Master praises: what are men? 

 

3. Go, labor on: your hands are weak,

Your knees are faint, your soul cast down;

Ye falter not; the prize you seek Is near

 – a kingdom and a crown.

 

4. Go, labor on, while it is day: 

The world’s dark night is hastening on;

Speed, speed thy work; cast sloth away;

It is not thus that souls are won. 

 

5. Toil on! faint not! keep watch, and pray;

 Be wise the erring soul to win;

Go forth into the world’s highway,

Compel the wanderer to come in.

 

6. Toil on, and in thy toil rejoice; 

For toil comes rest, for exile home; 

Soon shalt thou hear the Bridegroom’s voice, 

The midnight peal, “Behold, I 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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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너무 좋아서 함께 나눕니다. 번역의 질은… 죄송합니다 ㅋ 옛날 영어 어려워요 ㅠ

(시간 나면 차차 수정을… 약속은 못 드려요ㅎ)

 

호라티우스 보나르는 19세기의 스코틀랜드의 복음전도자이자 찬송가 작시자입니다.

『영원한 의』, 『복음의 진수로 나아가라』 등등 지평서원에서 이 분의 책이 번역되어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까 1843년에 쓰여진 찬송인데, 세월이 흘러서 쉽게 개정하려고 한 것도 있고 찬송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네요.

전 제가 본 버전으로 번역했습니다.

이 찬양을 부를 수 있도록 악보와 멜로디 mp3 파일을 제공하는 사이트도 있네요.

http://www.hymnal.net/en/hymn/h/896

여기로 들어가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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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이 시대에 깊게 우러나는 찬송 가사들이 더 많아지길 소망합니다 🙂 

Over de auteur

재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대학에서 17세기 신학자 사무엘 러더포드의 교회론을 연구했다. 기독교 역사 속에서 일어난 신학적 논의들, 특히 교회론에 대한 논의에 관심이 많다. 『신앙탐구노트 누리』의 저자이며 초보 아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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