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J:: 주문과 크리스찬의 기도의 다른 점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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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주문과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무엇이 다른가요?

A. 예수님께서는 산상 설교에서 이렇게 경고하십니다.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마 6:7,9) 즉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것이 많던 적던 간에 우리가 무언가를 더 말할 때 하나님이 그것에 얽매이실 것이라고 생각하는 무의식적인 단어의 반복을 하는 주문에 대해서 경고하셨습니다.

주문과의 차이점은, 우리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하늘 아버지께 나아가는 것이라는 겁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마 7:11). 즉 우리는 하나님이 듣기를 원하시고 또한 기꺼이 응답해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확신하면서 나아갑니다. 우리는 (기도를 들어달라고) 그 분의 팔을 등뒤로 꺽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기대함으로, 경외함으로, 그리고 단순하게, 그리고 그 분이 말씀하신대로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 7:7)

  그래서 저는 우리를 염주를 센다던지 구절을 반복하는 등의 마술적인 행동들에 빠지는 것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생각합니다. 우리는 아버지께 나아갑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버지께 나아갈 때 여러분은 기계적이고 마술적인 행동을 취하며 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그 분을 얼굴을 마주하고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당신을 사랑해요. 그리고 당신이 사랑하시는 것을 알아요. 저 이게 필요한데요, 아빠. 저 좀 도와주실래요?”

Over de auteur

재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대학에서 17세기 신학자 사무엘 러더포드의 교회론을 연구했다. 기독교 역사 속에서 일어난 신학적 논의들, 특히 교회론에 대한 논의에 관심이 많다. 『신앙탐구노트 누리』의 저자이며 초보 아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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