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세계에 참여해야 할 교회

1. 들어가며 저는 신대원 3년 동안 신학 공부를 하며 3권의 책에 가장 큰 위압감(?)을 받았습니다. 그 중 첫 번째가 헤르만 바빙크(Herman Bavinck)의 4권의 『개혁교의학』이었지요. 바빙크의 교의학을 어렵사리 읽으면서 그의 통합적인 신학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기어코 ‘자연과 은혜(Nature and Grace)’라는 바빙크 신학의 핵심 주제로 논문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논문에서 바빙크의 교의학 전체를 다루었지만, 본 글은 바빙크의 이 중심 논제에 입각하여 교회론을 짤막하게 전개한 글입니다. 제 사고의 저변에 이미 그분의 사상이 깔려있기 때문에, 많은 인용을 하지 않아도 바빙크의 생각이 많이 투영된 글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 문헌에 있는 두세 권의 책 역시 많은 도움이 되었음을 미리 밝힙니다. 이 글을 통해 교회의 존재와 그 …

“정말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1. 저는 인터넷을 켜기만 하면 바로 접속하는 몇 개의 사이트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N커뮤니티는 대학교 때부터 들락거렸으니까 벌써 꽤 오랜 시간 인연을 맺은 사이트인데요. 미국 NBA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이 사이트의 장점은 ’배려와 존중’을 표방하며 의사소통시에 다른 사이트에 비해 월등한 도덕적 기준과 화법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 사이트를 광고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 2. 여튼 이 커뮤니티의 자유게시판은 제가 소위 말하는 ’보통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가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는데 꽤나 많은 도움을 줍니다. 물론 남초사이트인지라 보통 남자사람들이라고 말하는 것이 적절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지요^^ 여튼 상당히 다양한 계층의 남자사람들이 다양한 이야기들을 이야기하는데 꽤나 재미있습니다. 과학에서부터 문학, 심리, 역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주제들에 대해서 …